어도비 소프트웨어 알아가기 / 디자인 툴

디자인 툴을 먼저 설명드리고 영상 툴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가장 유명한 포토샵입니다.

포토샵은 픽셀을 기반으로 해서 디자인하는 툴입니다. 픽셀과 백터 기반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데요!

픽셀은 디지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이며, 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토샵으로 만든 디자인은 확대하면 화질이 낮아집니다.

 

포토샵 파일은 픽셀로 이뤄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확대하면 깨져요!

 

두 번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포토샵과 다르게 백터 기반입니다. 백터를 쉽게 설명드리자면, 선으로 되어있는 결과물입니다.

영어로는 Path로 되어있다고도 합니다. 정확하게 같은 뜻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같은 말로 씁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선으로 이뤄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확대해도 안 깨져요!

 

이러면 이제 질문이 생기죠? 그럼 일러스트레이터가 더 좋은 것 아니냐는 질문인데요.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둘 다 각자의 용도가 다르다'입니다.

어떤 용도가 다른가?

디자인을 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포토샵의 경우에는 픽셀이 조합되어 하나의 이미지가 되다 보니, 픽셀 하나하나가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보다 정교하고 화려한 표현이 가능해지죠.

그렇기에 보통 사용되는 용도로는 색감이 중요한 작업에 많이 쓰입니다.

예시로는 사진 보정이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에는 확대해도 안 깨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면적 표현이 중요한 편집디자인, 로고, 패키지, 브로슈어 등 인쇄되는 작업에 주로 사용됩니다.

 

다음 포스팅에 쓸 것이지만, 애프터 이펙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데이터를 받는 것을 매우 선호합니다.

 

 

데이터와 인쇄물의 차이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컴퓨터 좀 만지신 분들은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RGB는 빛의 3 원색입니다.

프린터에 잘 보면 있는 CMY는 색의 3 원색입니다.

 

간단한 이론입니다. 건너뛰지 말아 주세요!

 

 

 

우리가 결과물을 낼 것이 디지털로 보존될 것이다.

RGB로 세팅하기.

 

우리가 결과물을 인쇄해서 종이로 만들어낼 것이다.

CMYK로 세팅하기.

 

 

 

이제 줄임말을 풀어서 설명해드릴게요.

 

RGB

• Red - 빨간색
• Green - 초록색
• Blue - 파란색

이 세 가지 색을 모두 섞으면 흰색이 나옵니다. 빛의 3 원색의 습성입니다.

 

CMYK

• Cyan - 청록색
• Magenta - 자홍색
• Yellow - 노란색
• Key(Black) - 검은색

CMY 세 가지 색을 모두 섞으면 검은색(K)이 나옵니다. 색의 3 원색의 습성입니다.

 

이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 같이 디자인 작업을 하는 작업실에서 누군가 소리를 지른다면,

 

첫 번째.

컴퓨터가 꺼졌거나 프로그램이 종료됐을 것입니다.

동요하지 마세요.

저장하기 누르세요.

ctrl+s 여러 번 누르기

 

두 번째.

RGB작업을 해야 하는데

CMYK 세팅을 했을 겁니다.

채색 작업을 처음부터 해야 해요.

 

본인의 작업물 세팅을 확인하세요.

ctrl+s 여러 번 누르기 (이건 자주 누를수록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위의 간단한 이론만 습득하신다면, 커다란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화재예방교육이다 생각하고 꼭 읽어주세요.

 

이것은 화재예방교육과 같습니다.

ctrl+s 지금도 누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영상 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디자인은 왜 빼먹었냐 하실 분이 계실 텐데. 제가 인디자인을 잘 몰라서 안넣었습니다.

도서 또는 잡지 편집할 때 편하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영상 만드는 제작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받을 디자인 결과물을 모두 일러스트레이터로 받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답니다.

제 진심이 모두에게 닿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애프터 이펙트와 프리미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프리미어와 파이널 컷의 차이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깜빡하셨나요? 저장하기 누르세요. 습관을 만들어 놓으면 진심으로 감사할 날이 올 겁니다.